디지털 윤리> 자율주행 자동차의 트롤리 딜레마 과거 도덕이나 윤리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깊이 있게 토론했던 고전적인 철학 문제들이, 이제는 프로그래밍 코드로 변환되어 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철학적 사유를 앞지르는 시대, 자율주행 자동차가 직면한 생명의 무게와 '트롤리 딜레마(Trolley Dilemma)'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기계에게 인간의 목숨을 저울질하는 결정을 맡겨도 되는 것일까요? 1. 트롤리 딜레마란 무엇인가? 트롤리 딜레마는 영국의 철학자 필립파 풋이 고안한 윤리학의 사고 실험입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전차(트롤리)가 선로 위를 달리고 있고, 앞에는 5명의 인부가 있습니다. 당신이 선로를 변경하는 레버를 당기면 5명을 살릴 수 있지만, 바뀐 선로 위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