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윤리> 시리즈 3: 인공지능의 편향성과 차별 문제 오랜 세월 교직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고민해 왔고, 이제는 강단에서 많은 분들께 메타버스와 AI 등 새로운 디지털 도구를 강의하며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인공지능은 무한한 지식을 가진 완벽한 존재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이 가진 치명적인 약점인 '편향성'이 그대로 숨어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편견을 어떻게 학습하고 차별을 재생산하는지, 그리고 우리는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1. 데이터의 거울, 인공지능 인공지능은 스스로 지혜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며 성장합니다. 문제는 이 '데이터' 자체가 완벽하게 중립적이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수백 년..